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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공수질보전 하수관거정비BTL사업 운영평가익산시는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관리를 위해 하수관거정비(BTL)사업에 대한 정기적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9일 상하수도사업단 3층 하수도과 회의실에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운영에 대한 ‘2022년 4분기 운영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위원회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 후 매 분기별로 민간운영사의 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주민서비스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민간운영사에 대한 운영비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이날 평가위원회는 관리·운영·유지·서비스·성과보증 분야 총 5개 분야 23개 항목에 관해 운영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민원처리, 시설물 점검 등 운영업무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민간운영사에 대한 평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실시하여 공공하수처리 효율개선과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운영성과평과를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사업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1년 5월(06BTL)과, 2011년 2월부터 2014년 8월(09BTL)까지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각각 민간자본 759억원, 829억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63.9㎞ 배수설비 4,529가구, 오수관로 112.4㎞ 배수설비 6,297가구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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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시설 동파 예방...계량기함 내부 보온재로 감싸기갑작스런 한파로 관로 동결로 인한 단수, 수도계량기 동파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전라북도는 도내 지자체와 함께 상수도 동파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전북도는 상수도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시‧군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수립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장비 확보, 긴급대응체계 구축 등 준비 태세를 다졌다. 겨울철이 끝나는 2023년 3월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동파 발생 등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계량기 보온 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장기간 미사용으로 인한 가구에서 동파 사고가 주로 발생한다며 동파 피해 예방에 있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래된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계량기함 내부를 보온팩이나 헌옷으로 채우고 마당과 건물 외벽 등에 설치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 조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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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사업단, 국가산업단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 어양동, 신흥동, 영등동 일원의 40년 이상된 익산 국가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익산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병행하기 위해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신청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노후 오수관로 6.5km, 우수관로 6.9km 총 13.4km를 개량해 입주업체의 입주 환경을 개선하고 방류수역의 수질을 개선·보존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40년 이상 된 산업단지의 입주환경으로 우기철 집중호우 시 싱크홀 발생과 오수관에 나무뿌리 침투로 오수관로 부식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돼 임시방편으로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번 정비 사업으로 하수도과에서는 노후된 관로, 신성장동력과에서는 기반시설까지 정비 사업이 이뤄져 쾌적한 국가산단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기현 상하수도사업단장은 “하수도 정비공사로 인한 불편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 바란다”며 “신속한 하수도 정비를 통하여 입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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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추가 확보전 본격 돌입익산시는 미래 성장동력인 내년도 국가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국회 단계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원장·간사, 예결위원 등 핵심 인사를 만나 국회 단계 증액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우선 권인숙 여성가족위원장과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전해철 환경노동위원장,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 김윤덕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 상임위 위원장과 간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설립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등에 대해 소관 상임위에서 국가예산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이용호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조수진(법제사업위원회) 의원 등 예결위원을 만나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 ▲국립 원헬스 통합연구센터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 ▲익산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수흥, 한병도 의원실을 찾아 국회단계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를 앞둔 지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도 최종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북지역 의원, 지역출신 정치권 인사까지 초당적 인맥을 총동원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은 9월~10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10월~11월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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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시설 확충...품질 Up! '수자원 생활복지' 완성익산시가 상수도 안전공급을 위한 시설확충과 품질향상으로 '수자원 생활복지'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기반을 확충하고 노후 상수관을 지속적으로 정비·교체하는 한편 고품질 수질을 위한 소독설비 도입에 나섰다. 우선 금마 배수지 시설 배수용량을 확충해 북부권 일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비 56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돼 함열읍과 북부권 면지역, 산업단지 등에 배수용량을 기존 5천톤에서 1만 5천톤으로 확충한다. 이달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배수용량이 기존보다 3배가 확대돼 가압 효과에 따른 수압개선, 운영경비 절약, 안정적인 물 공급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함라면 신대마을 외 4개소에 6억 7천만 원의 사업비로 2.8Km의 관로를 부설해 상수도 공급 확대와 수압 저하 등의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 한편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5억 원을 투입해 금강정수장 소독설비 개선공사를 추진 중이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 설비를 도입해 기존 방식보다 소독 냄새와 상수도관 부식 정도를 낮춰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제공하게 된다. 차염은 염소가스를 대체하는 소독제로서, 액상으로 정량 주입이 용이하고 레벨센서를 통한 정확한 용액 잔량을 확인하는 등 화학물질 관리의 안전도를 높였다. 특히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독성가스 누출에 대한 누출 위험이 없어 안전한 수돗물 생산이 가능하다. 금강정수장에 올해 말까지 소독설비와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신흥정수장 또한 내년부터 설비 도입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시설의 확충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시 전체는 물론 함열읍 등 북부권 개발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차염 소독설비 등 최첨단 상수도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안심하며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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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상하수도‘ 비상 대책반 운영익산시가 추석 연휴기간 ‘상하수도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상하수도사업단은 연휴가 시작하는 9일부터 12일까지 민원처리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매일 근무조 2개반, 7명씩 근무한다. 상수도 급수, 누수, 하수도 관련 생활민원 발생 시 즉시 현장 방문해 긴급 복구 등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안정적 물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상수도 관로 등 상수도 시설물의 관리・운영 상태를 사전에 점검·완료했다. 또한 상하수도 공사 현장의 안전 점검을 실시해 수돗물 생산과 깨끗한 물 공급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사업단은 긴 명절 연휴에도 시민들이 상하수도를 이용하시는데 불편이 없도록 각종 상하수도 관련 사고에 철저히 대비했다”며 “시민들이 추석 명절을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 우선의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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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장 사업 추진지하수를 이용한 소규모 급수시설을 통해 생활용수를 해결하고 있는 일부 면 지역에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압장, 배수관로 등 지역의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올해 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공사에 나섰다. 석탄동(신북, 간리마을) 가압장과 여산면 신부마을 배수관로 부설을 완료했으며 함라면 신대마을 외 2개소 배수관로 2.35km 부설공사도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압장 설치 및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급수 민원을 해소해나가겠다”며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에도 4억 5천8백만 원을 투입해 급수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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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현대화로 안전한 물 공급익산시가 쾌적한 식수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상하수도사업단은 올해 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금마 배수지 확충공사 등 주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유수율 85%까지 향상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73.5%인 유수율을 2024년까지 8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수율이 1% 증가할 경우 연간 4억 5천만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우선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지난해 9월 관련 용역을 마무리했으며 해당 자료는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익산시 일원 상습 적수 발생 지역과 반복 누수 지역의 노후상수관 L=148㎞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가압장 8곳 설치, 누수탐사, 구역고립 확인, 블록시스템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설물 현장 조사와 61개 블록에 대한 블록고립 확인을 완료했으며, 현재 환경부 승인을 위한 사전기술 검토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환경부 승인 후에는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 하반기에는 본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사업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 지원 분야로 나눠 추진 중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은 자동수질 측정 장치와 정밀여과장치, 관 세척, 소규모 유량 수압 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 과정의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마트미터 지원 사업은 디지털 계량기 총 3만 8천600전을 14개 동지역과 8개 면지역 대상으로 우선 설치했으며, 올 하반기에 무선원격 검침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내년부터는 실시간 원격검침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사용량에 대한 정확하고 투명한 요금 부과로 상수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누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해 유수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2021년 대비 신고포상금 예산을 대폭 늘려 시민들이 상수 행정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금마배수지 확충 공사 등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총 8억 원의 자체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산면, 용안면, 팔봉동 일원의 노후관로 3.4㎞에 대한 교체공사를 실시하고, 노후 제수변과 소화전 100여 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금마, 여산, 낭산, 황등 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금마배수지 확충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 완공 계획이다. 전병희 상하수도 사업단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유수율 향상을 통한 예산 절감과 상수 행정 신뢰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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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침수피해 책임 규명 ‘특별감찰’ 속도익산시가 중앙동 침수피해의 정확한 원인과 관리·감독 책임 규명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등 강도 높은 특별감찰에 착수했다. 자문 변호사 5명을 통해 피해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공사업체에 대한 강력한 민·형사상 대응도 추진하고 있다. 15일 이번 침수 피해 원인으로 지목된 노후 하수관거 시공사의 안전 조치 미흡에 대한 담당 공무원들의 관리·감독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특별감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과 민관합동 조사단,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책임자인 상하수도사업단장, 전 하수도과장, 하수관리계장 등 3명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강도 높은 특별감찰을 통해 이번 침수 피해의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관리·감독 소홀 여부가 드러날 경우 엄중 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 현장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의 안전 조치 미흡 등을 조사하며 공사 업체에 대한 민·형사상 대응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중앙동 침수피해 원인조사와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했다. 보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함경수 익산시 감사위원장을 포함해 지역 주민 4명과 전문가 3명, 지역구 시의원과 변호사 등을 포함시켰다. 조사단은 지난 13일 첫 회의를 열고 침수지역 주변 하수관로 실태를 토대로 침수 원인을 분석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라며 “공사 현장 관리·감독 준수 여부를 철저히 파악하고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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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침수피해 규명 ‘정밀조사’익산시가 중앙동 침수 피해의 원인으로 지목된 인근 건설사의 안전 조치 미흡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담당 공무원의 관리·감독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특별감찰에도 나섰다. 아울러 긴급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항구적 조치와 함께 상인들을 위한 재난구호기금 지급, 융자지원, 희망 장터 개설, 성금 모금 운동 등을 적극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9일 창인동 침수피해 현장에서 침수피해 중간조사 결과 설명회를 열고 그 동안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창인동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의 안전 조치 미흡을 확인하고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창인동과 평화동, 남중동 일원에 진행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다. 현장 조사 결과 장마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관로에 있던 미시공 자재 일부가 많은 비에 떨어져 관로를 막아 침수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공사도 사고 경위서를 통해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구간에서 발생한 것 같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익산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는 1차 피해 원인을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로 보고 조사권역을 더욱 확대해 추가 원인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 담당 공무원들의 관리 감독 소홀이 있을 수 있다는 일부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특별감찰을 통해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시름에 잠긴 상인들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피해 상인들을 위해 재난구호기금과 융자지원에 나서고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모금 운동과 침수피해지역 상가를 이용하자는 취지의 ‘희망장터’ 등을 운영한다. 희망장터 운영 기간 동안 피해 상가에서 다이로움 카드 이용 시 10% 혜택을 더해 총 30%의 혜택이 지원된다. 시는 이 같은 침수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높인다. 정헌율 시장은 “침수피해 원인으로 지목된 시공사에 대한 정밀조사와 민·형사상 강력 대응에 나서는 한편 피해 지원에도 속도를 높이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금 운동과 희망장터 운영에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동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중앙동 일원에 지난 5일 내린 집중호우로 총 210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8일에는 94곳의 상가가 침수돼 피해액은 21억 7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는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다음 주까지 지속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